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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저자 강두용 외 발행일 제 호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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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나 아직 회복
세가 취약한 편이다. 수출은 금년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가율은 낮은
편이다. 내수는 투자가 다소 회복되는 추이를 보인 반면, 민간소비는 부진한 모
습이다. 산업생산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나 서비스산업은 증가세가 확대되
는 추이이다.
하반기 세계 실물경기는 상반기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나 회복세는 완만할 것으
로 전망된다. 유가는 소폭 하락하여 연평균 102달러 내외(두바이유 기준)가 될 것
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추이를 이어가면서 주요국의 양적완
화 변수 등에 따라 단기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2013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 부진 완화에 따른 수출 회복, 유가 안정에 따른 교
역조건 개선, 경기부양책의 효과 등에 힘입어 연간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다.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가 좀 더 확산되고 전년 기저효과가 가세하여 전년
동기비 성장률은 上低下高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물경제의 가
장 큰 변수는 여전히 유로권 재정위기와 국내 가계부채 문제이다. 그 밖에 중국
의 저성장 추이, 미국의 긴축 관련 위험, 환율 추이 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연간 2%대 중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비투자는 하
반기에 비교적 활발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최근 수년간의 감소
세에서 벗어나 완만한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은 하반기 증가세가 확대되면
서 연간 3.4%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무역흑
자는 작년보다 확대된 350억 달러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