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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을 위한 중견기업 정책과제

저자 이동기 발행일 제 호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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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의 구체적 정의는 국가별로 다소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중견기업이란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규모 기업군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서 중견기업의 기준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는 속하지 않는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경계는 3년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 400억원에서 1,500억원까지 업종별로 다양하다. 우리나라 전체 중견기업 수는 2015년 기준으로 총3,558개로 파악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견기업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다. 독일, 프랑스,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들에서 뿐만 아니라 대만, 이스라엘 등에서도 중견기업의 국가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독일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경제성장률을 보인 국가로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는 그 반대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중견기업의 비중과 역할로 분석되고 있다. 중소기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이탈리아에 비해 히든챔피언으로 대표되는 중견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독일의 산업생태계가 훨씬 더 강하고 혁신적임을 알 수 있다. 미국 통계자료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일자리 창출에서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보다도 훨씬 더 큰 기여를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