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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산업 전망

저자 김종기, 조철 발행일 제 호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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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12대 주력산업은 신흥국 성장세 둔화, 저유가에 따른 단가약세 등으로 부진하겠
지만, 선진권 경기회복, 유가안정 등에 힘입어, 수출은 상반기(-7.6%)보다 개선되면서 약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군별로 하반기 수출은 IT제조업과 기계산업군이 약 2.5%를 기록
하며 소폭 호전되고, 크게 감소했던 소재산업군은 감소폭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4
분기 이후 유가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약세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했던 정유와 석유화학이 하반
기에는 유가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수출하락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여기에 조선과 반도체가 하
반기에도 5% 이상 수출과 생산이 확대되면서 주력산업의 부진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대 주력산업의 생산도 상반기보다는 개선되지만, 전체적인 수출부진과 IT제조업,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인해 낮은 성장세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편, 한·중 주력산업
간 경쟁심화, 엔화와 유로화 약세, 해외생산 확대, 메르스(MERS)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 등은 변
수가 될 전망이다. 국내 주력산업은 환율 및 유가 변동, 환경규제 등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유
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가경쟁력 강화 및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는 등의 체질개
선이 요구된다. 선진국과 중국시장이 포화에 이르면서 인도, 동남아, 중동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규 신흥시장 개척도 긴요하다. 세계 최대인 중국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대중국 진출전략
의 재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중국 주력산업의 거센 추격과 선진국 견제에의 대응력 강
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기술·제품 차별화가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및 미래
신융합 분야의 선도를 위한 투자 강화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