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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기업의 에틸렌시장 진입이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미칠 영향과 시사점

저자 조용원 발행일 제 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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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유기업들은 석유화학사업의 수익률과 안정성이 정유사업보다 높아 석유화학 상공정 부문으로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정유기업들도 국내 석유화학 상공정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유기업들이 에틸렌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 국내 에틸렌시장에서 수출의존도 심화와 원료 확보에 필요한 인프라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에틸렌 수요는 향후에도 연평균 4% 수준을 유지하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입수요 확보가 전제되지 않은 채로 생산 규모가 확대된다면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로 인해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기존 석유화학 기업들은 추가적으로 원료를 수입 및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된 인프라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잉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국내 석유화학사들은 제품 물성 향상을 통해 신규 수입수요를 발굴해야 한다. 동시에 주요 수출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정부도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수입수요 확보를 위해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반덤핑 제재와 같은 비관세장벽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한편 국가산단 및 연계 항만에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투자규모가 확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