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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저자 강두용 외 발행일 제 호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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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실물경기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와 투
자, 수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행지표나 대외여건 흐름은 회복
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반기 세계경기는 선진권 중심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상반기보다는 성장세가 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유가는 세계경기 회복의 강도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전반적인 수급
여건을 감안 시, 현 수준에서 제한된 범위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
은 대규모 경상흑자나 외국인 자금 유입세 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
도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반기 국내경제는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대와 내수 회복세의 지속 등으로 상
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4년 연간 기준으로 3.8% 내외의 성장
률이 예상된다. 주요 변수로는 중국의 성장 둔화 폭, 가계부채 문제와 그 영향 등이 하
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수출 회복에 힘입은 소득흐름 개선과
유가 안정 및 환율 하락에 따른 구매력 증대 효과로 증가세가 확대되나, 가계부채 부
담이 억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수출 확대와 세계경제 불확실성 완
화 등에 따라 자동차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비교적 활발한 회복세를 유
지하지만, 건설투자는 지난해보다 낮은 증가율이 예상된다.
수출은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에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연
간 5%대 증가율이 예상된다. 다만 개도권의 경기 부진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
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우며, 부문별로는 IT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비
IT제품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수입은 내수 및 수출 회복과 원화 절상에 따른 수입
가격 하락, 기저효과 등에 따라 수출보다 높은 연간 6%대의 증가율이 예상되고, 무
역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간 축소된 41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