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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프리카 개발협력 현황과 시사점

저자 윤정현 발행일 제 호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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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및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발원조 규모의
확대와 원조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최빈국들이 몰려 있는
아프리카 개발협력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과 한국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대한 분야별 원조 현황을 비교해 보면,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주요 선진국과 한국은 모두 사회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 가장
많은 원조를 배정하고 있는데, 이는 빈곤 퇴치에 초점을 맞추는 국제원조의 일반적 추세에 따른
것이다. 다른 한편,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달리 경제 인프라 및 생산 부문 원조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이 농업 개발과 교통·통신 인프라 건설 등에 비교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은 경제개발 경험 공유 사업 등 공공행정 분야에 대한 지식 전수 사업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 개발협력은 선진국과 차별화되는 한국 고유의 비교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어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개발협력
은 이제 막 출발하는 단계로서 원조 규모가 너무 작고 사업 체계도 아직 미비한 문제점을 안고 있
다. 앞으로는 개별 프로젝트의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증대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을 필두로 하는
한국형 농촌개발 사업, IT 기술을 접목한 원조 프로그램, 산업부문 개발전략의 전수 등을 통해 한
국형 원조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