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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저자 민성환, 강두용 발행일 제 호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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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약해지고 있다. 내수는 경기부양 등에 힘입어 건설투자가 활발한 모습이며, 민간소비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비투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은 물량 증가세가 부진한

데다 유가상승 등에 따른 단가 하락 여파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금년 세계경제는 선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유가는 최근 수준이

하반기에도 유지되면서 전년보다 20% 내외 하락한 배럴당 연평균 40달러대(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수준(1,190원대)이 예상된다. 이같은 대외환경 속에서 2016년

국내경제는 하반기에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지만,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구조조정 여파

등이 소비 심리를 제약하면서 연간 전체로는 전년과 비슷한 2.6%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전기비로는 상·하반기 비슷한 성장을 보이겠으나 전년 패턴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비 성장률

은 上高下低 흐름이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과 그 여파, 중국의 성장 둔화 폭, 지정

학적 불안 등이,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 여파와 재고조정 가능성 등이 주요 변수로서, 전체적으로

하방 위험(downside risk)이 우세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저유가에 힘입은

구매력 개선과 경기부양책 등이 증가를 견인하나 가계부채 및 주거비 부담, 구조조정 여파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여 연간 2% 내외의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지난 2년간 높은 증가의 반작용과 재고율 부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건설투자는

건설경기 호조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증가를 지속할 전망이다. 수출은 상반기 대비 유가 반등에

힘입어 단가 하락세가 축소되면서 하반기에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이나, 연간 전체로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2016년 수출은 약 6%, 수입은 약 8% 감소하여,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소폭 확대된 930억 달러 내외의 대규모 흑자가 예상된다.

 

본 전망은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6.24일) 결정 이전에 수행된 것으로서, 브렉시트의 영향이

전망 수치에 반영되지 않은 것임을 밝혀두는 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