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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유산업의 구조 변화와 시사점

저자 최동원 발행일 제 호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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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유산업은 2000년대 후반 고도성장기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이후의 정제능력 과잉 해소를 위한 정책 실패가 겹치면서 심각한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유산업의 구조적 변화는 대중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정유산업의 수출 감소를 초래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정유산업은 新경제체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거대 국영기업 중심의 정제설비 확충계획과 석유제품의 수요 증가율 감소를 고려할 때 공급과잉 추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유산업의 구조적 변화는 양적·질적인 면에서도 대중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유산업의 설비 고도화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정유산업이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경우, 적극적으로 수출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중국 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수출다변화 전략을 통한 대중 수출의존도 축소가 필요하며 대중국 수출에서는 신창타이로의 전환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한편, 중국은 정제능력 과잉 해소를 위한 기업 간 구조조정과 더불어 에너지시장 전반에 걸쳐 시장원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요인은 중단기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정유산업에 있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