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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에너지·전력 현황과 남북 태양광분야 협력방향

저자 곽대종 발행일 제 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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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에너지 수급구조의 특징은 우선 에너지 규모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들 수 있는데 주 에너지원인 석탄의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1~2017년 기간 중 연평균 약 0.4%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원유도입량과 발전용량 역시 동 기간 중 각각 -0.6%, -0.06%의 연평균 감소세를 보였는데 발전량은 동 기간 중 미세하게 증가하였으나 연평균 1% 미만의 증가에 그쳤다. 북한에서는 부족한 전력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찻집, 컴퓨터 오락방, 노래방 및 당구장 등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몇 년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급증하여 최근 전국적으로 약 1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는 정보도 있다. 북한 태양광 발전잠재력은 연 289만GWh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를 설비용량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1,927GW이며 이러한 규모는 북한의 전력소요량에 비해서는 막대한 것이다.
특히 석유자원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소규모 발전설비에 주력하여 전원 개발에 집중하여 온 과정을 볼 때 건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태양광 발전설비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더욱이 송·배전 시설의 낙후로 인해 전력 손실률이 매우 높은 북한 전력상황을 감안하면 마이크로 그리드를 지향한 북한의 태양광 발전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남북한 평화체제의 구축 이후에 열리게 될 북한 태양광시장의 진출을 위해 국내 관련 산업계의 주도 면밀한 준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