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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하의 중동 플랜트 시장 동향

저자 주동주 발행일 제 호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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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중동지역 국가들에도 부동산 가격 및 주가 폭락, 소비 위축 등과 함께 주
요 재정수입원인 유가의 하락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중동경제의 어려움은
거대한 토목사업으로 세계의 관심을 모아 왔던 두바이를 비롯해 주요 산유국들이 대형사업들을 연
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데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금년 1/4분기를 지나오면서는 금융위기 초기의 충격이 차츰 가라앉고 각국의 대응책에 따
라 경기 방어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은 지난 6년간의 고유가 시대에 1조
5,000억 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를 축적했고, 이와 같은 자산이 세계의 여타지역에 비해 적극적
인 위기대응책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462억 달러를 기록했던 우리의 플랜트 수출은 금년 1/4분기 들어 무려 61.3%나 감소하였
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급감했고,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에서의 감소폭
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다. 중동 산유국들은 석유·가스, 석유화학, 발전 및 담수 분야에서 여러 사업
들을 연기하고 있으나, 이는 재원의 문제라기보다 급변한 시장상황에 맞춰 장단기 투자계획을 재
정비하고 있는 과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호황기에 무리하게 추진되었던 일부 사업들을 제외하면 기존의 계획사업들은 대부분 약간의 조정
을 거쳐 차질 없이 추진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의 시장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면서 장단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
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