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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제조업을 중심으로 -

저자 김동수, 허문구, 이상호 발행일 제 호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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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이후 베이비붐 현상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의 경험과 최근 외환위기와 세계경제위기
등을 경험하면서 매우 낮은 출산율을 보임에 따라 고령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본고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수준과 진행 속도에 대해서 OECD 주요국과의 비교를 통해 특징
적인 점을 도출하고, 나아가 지역별 고령화 현황에 대해 살펴
보았다. 그리고 고령화의 진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구조, 노동의 질,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 자본결합도 등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지역별로 고령화의 영향을 얼마나 받을지에
대해 파악하였다.
우리나라는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일본과 비교하더라도 1970년
이후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베이비붐을 경험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뒤늦은 경험을 통해 베이비부머들의 연령이 최근 40대
에서 60대까지 넓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시와
6개의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9개도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세대의 상당수가 대도시로 이동을 한
까닭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많은 선행연구에서 기술된 바와 달리
고령화로 인한 노동생산성의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감소는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구조고도화, 높은 자본결합도, 평균학력의 신장,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으로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는 것으로 보
인다. 부산과 대구, 울산이 고령화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큰 지역으
로 구분된 반면 대전과 충남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령화의 영향이
작은 지역으로 구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