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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산업발전에 따른 한국 섬유산업의 영향과 시사점

저자 박훈 발행일 제 호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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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산업은 업계의 구조개선 및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원화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생
산이 2006년 이후 증가세로 반전된 데 이어 수출도 2009년을 저점으로 빠른 신장세를 나타
내는 등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제12차 5개년(2011~2015) 계획 기간에 신기술 및 신섬유 개발, 자체 브랜드
육성, 고성능 산업용섬유의 산업화 등 구조고도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회복국면에
접어든 우리 섬유산업에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섬유산업은 10·5계획 및 11·5계획 기간에 추진한 섬유소재 육성에 힘입어 원료/사 -
직물 - 의류/제품에 이르는 전 가치사슬이 균형성장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경
쟁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세계시장 잠식을 가속화하는 등 우리나라 섬유산업에 많
은 어려움을 야기한 바 있다. 우리 섬유산업은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력 미흡, 디자인 수준 열
위, 글로벌 브랜드 부재 등으로 선진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격을 받으
면서 세계시장을 잠식당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섬유산업은 앞으로 중국 섬유산업의 구조고도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수출확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중국과 차별화된 생산 및 수출전략을 마
련해야 할 것이다. 우선 고성능 산업용섬유의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생산기반 강화가 필요하
고, 직물업체들은 경량·박지(고밀도)직물, 텍스타일직물, 복합 기능성 직물 중심의 생산체제
로 전환하며, 의류업계는 자체 패션브랜드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