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KIET 산업경제

  • 보고서
  • 정기간행물
  • KIET 산업경제

젊은 여성 일자리의 지역별 특성과 시사점 :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서정현 발행일 제 호 (2018.01.18)
원문 pdf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인하여 인구절벽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한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젊은 여성인구 감소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향후 거주인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소멸에 대한 개념도 제시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지방소멸위기지역을 중심으로 2008~2016년간 지방소멸의 핵심지표인 ‘20~39세 여성’의 고용구조변화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 및 시사점으로는 첫째, 소멸위기지역의 20~39세 여성 일자리는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하였으나 주력제조업과 자원기반제조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는 소멸위기지역에서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젊은 여성의 지역 일자리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별 대표 주력산업 중심의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의 성장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주력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생활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서비스업 부문의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전국적으로 20~39세 여성의 취업자 수가 특정 직업에서 증가한 것과 달리 소멸위기지역에서는 모든 직업군에서 그 수가 감소하였다. 향후 소멸위기지역에서 젊은 여성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특정 직업군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셋째, 지방 광역시에서 20~39세 여성 취업자는 감소하여 소멸위기지역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먼 지방 광역시가 젊은 여성의 일자리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징후로 볼 수 있다. 그간 지방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했던 광역시의 쇠퇴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이에 지역일자리 창출전략 수립 시 구체적인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젊은 여성인구를 타깃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