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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운동 성과와 2단계 추진 방향

저자 최연우 발행일 제 호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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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그룹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것이 있다. ‘혁신’이다. 혁신이란 “사업수행방식, 작업조직 또는 외부기업 간의 관계에서 새롭거나 크게 개선된 제품 혹은 서비스, 공정, 새로운 마케팅 방법, 새로운 조직관리 방법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OECD, 2009). 즉, 혁신은 ‘변화’와 ‘새로움’이다. 변화하는 과정에서 위험이 따를 수 있지만, 기업이 혁신하지 않으면 오늘의 생존과 내일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 중소기업들은 혁신하고 있는가?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성장 과실이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고 낙수효과는 미미한 호리병 구조의 산업 생태계를 갖고 있다. 2016년 기준 300인 이상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임금이 각각 32.5%, 54.1%에 불과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소기업들이 혁신역량을 확보하고 지속 혁신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는 올라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활동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균형이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미미한 혁신 노력은 다시금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과 대기업과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것이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뿌리가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과 병행하여, 민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혁신운동이 2013년 6월에 출범하였다. 대·중소기업이 함께 산업 체질 개선은 물론 진정한 상생의 패러다임 구축과 다시 뛰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