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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산업의 한·중 비교와 정책적 시사점

저자 심우중 발행일 제 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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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은 제조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현재 스마트공장은 제조공장의 자동화뿐 아니라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통한 혁신적 공장을 의미한다.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3D프린팅 등 혁신기술의 적용이 검토되고 있고,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한국과 중국은 세계에서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양국 정부는 스마트공장의 도입에 적극적이다. 양국 모두 독일, 미국 등 선도국의 제조혁신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또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스마트공장 핵심기술과 공급기업 역량이 선도국 대비 취약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공장 산업의 전반적 경쟁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한국은 중국 대비 스마트공장 공급기술이 우위에 있고 통신, 자동화 등 전반적인 스마트화 인프라가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선도국 대비 낮은 기술수준, 협소한 내수시장 등이 성장의 한계로 작용한다. 결국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며 세계 최대의 수요산업(제조업)을 보유한 중국과 국내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한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시장을 전략적 목표시장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정부의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을 통해 국내 공급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목표 수요산업의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해외 제조업체로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국내 공급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조기에 축적해야 한다. 또한 기술개발사업도 수요시장 또는 수요기업의 특징을 반영하여 적절한 기술수준과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성과의 활용을 제고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업의 전체 가치사슬을 포괄하는 미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담 운영조직을 지정 또는 설립하는 등의 준비가 추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