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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중소기업의 특성과 장수요인

저자 조덕희 발행일 제 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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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창업 이후 업력이 30년을 초과하는 장수 중소기업에 대하여 그 특성과 장수요인을 살펴보았다. 우선 장수 중소기업은 창업 당시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수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업종’이 ‘창업 당시 업종’과 동일하다고 응답한 장수 중소기업 비중이 91.3%로 높게 나타났다. 장수 중소기업의 조직문화는 일반기업과 다르게 나타났다. 서열의식을 강조하고, 경쟁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과 달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족 같은 분위기, 인화단결 일체감, 팀워크 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갖춘 기업이 많았다. 장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평균적으로 일반 중소기업보다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장수 중소기업 중에서도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종업원 충성도’, ‘안정적인 재무관리’, ‘최고 경영자의 우수한 리더십’ 등 네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고 요소 간 균형감도 양호했다. 중소기업이 장수하려면 창업 초기에 ① 「장수 DNA」를 형성하고, ② 「장수 경영」을 잘 유지하고, ③ 사업 운(luck)도 적당히 따라주어야만 한다. 장수 중소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장수 DNA」의 기여도는 평균 28.8%, 장수경영의 기여도는 63.4%로, 사업 운(luck)이 장수에 기여한 정도는 평균 7.8%로 측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