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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항공산업과 한-러 협력 방향 - 민간항공기 부품·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

저자 김학기 발행일 제 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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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세계 3위의 항공산업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민간항공기 제조시장의 3.2%, 군용기 제조시장의 10.9% 달성 등이 주요 과제다. 항공산업 관련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장벽과 기술규제의 장벽 축소, 인증, 안전, 친환경성, 상호 호환성, 새로운 표준 개발 등의 측면에서 외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러시아는 민간항공기 SSJ-100과 MS-21을 개발하면서 선진국 부품과 소재들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면서 부품 국산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시켜 가고 있다. 러시아는 항공재료 및 반제품의 주요 국제 공급처이며 러시아의 항공연구센터는 외국 항공 제조업체의 매력적인 협력대상이다. 이 때문에 대러 경제제재 속에서도 서방의 항공산업 기업들과 러시아 기업 및 기관 간 협력은 확대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항공산업 관련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인증이나 부품 공동 생산 등의 방법으로 협력 대상국을 찾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의 항공산업 발전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탄소섬유 복합재, 티타늄, 니켈, 알루미늄 등 항공산업 소재에서부터 항공기 엔진, 유압 및 공조기기, 항공전자, 헬리콥터 및 소형항공기 부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