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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외국인직접투자 역할

저자 김재준 발행일 제 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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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29억 4,000만 달러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은행의 3차례의 금리인상(3·6·9월),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분쟁, 북핵 등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악조건에서도 거둔 값진 성과이다. 2017년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4분기 들어 화공,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M&A투자와 중동과 아세안지역의 투자증대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한국경제에 대한 외국인투자가의 신뢰가 여전하며, 투자처로서의 매력도를 확인받은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2017년에는 2015년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달성한 후 3년 연속으로 2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외국인직접투자 200억 달러 시대를 공고화했다. 특히,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들의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한 상황에서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전세계 국가 간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최종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이 지난해 사상최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달성한 요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