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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와 지역경제 : 소비자잉여(Consumer’ s Surplus)의 추정

저자 오정일 발행일 제 호 (200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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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축구 구단의 유치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 중에서 무형의 이익, 그 중
에서도 소비자잉여를 추정하는 것이다. 소비자잉여의 추정은 공공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비
용?편익 분석을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를 위해서는 프로축구 관중 수의 입장료에 대한 탄력성과 관중들이 지불한 총 입장료에 관
한 자료가 필요한데, 자료의 제약으로 인해, 각 구장별 총 입장료는 실제 자료가 아닌 추정치가 사
용되었고, 또한, 탄력성의 경우에도 직접 추정하는 대신, 임의의 값을 상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탄력성의 크기에 관계없이 대전
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소비자잉여가 지방정부 수입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서,
수원구장의 경우, 탄력성이 1일때, 소비자잉여의 규모는 연간 약 7억원이었으며, 지방정부 수입은
2억원에 불과했다.
둘째, 소비자잉여의 크기는 탄력성의 값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소비자잉여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수원, 부천, 안양, 포항, 광양의 경우, 소비자잉여의 최대치와 최소치의 차이
는 연간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인근 지역들인 수원, 부천, 안양, 그 외 지역에서는 포항과 광양에서
큰 규모의 소비자잉여가 발생했다. 반면, 부산, 대전, 울산의 소비자잉여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
았다.
끝으로, 포항과 광양의 순 소비자잉여(소비자잉여-지방정부 수입)의 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
데, 그 이유는 이 도시들의 경우, 지방정부 수입이 총 입장료의 10%에 불과했기 때문이다.